코스트코 팥빙수 재료를 이용한 팥빙수 만들기

 

코스트코 팥빙수 재료를 이용한 팥빙수 만들기

 

 

 

얼마전 주맘이 득템 했다고 하면서 팥빙수기계를 구매를 했다. 

주맘이 아는 분은 반품 백화점에서 30,000얼마에 구입을 했다고 했는데 인터넷에서 9,900원에 구입을 했단다. 난 내심 만원도 안되는 기계가 얼마나 좋겠나 했더니 가격 대비 상당히 훌륭한 팥빙수 기계였다. 

 

 

요즘 딸 아이가 아이스크림 사달라는 말 대신 팥빙수 만들어 달라는 요구가 많아졌다. 오늘은 9,900원에 구입한 팥빙수 기계와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팥빙수 재료를 이용하여 팥빙수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다.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우리팥빙수세트이다.

총량은 2,000g정도 되는데 내용물은 우리팥, 딸기시럽, 콩고물, 화과방찹쌀빙수떡 이렇게 4가지가 들어 있다. 

팥은 우리 국산팥이라고 크게 표시가 되어있다.

 

 

 

우리팥빙수세트 만들기 재료는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우리팥빙수세트와 얼음, 또는 얼린우유가 필요하고 얼음으로 할때에는 연유나 우유 조금 그리고 개인 취향에 따라 고명을 넣으면 좋겠다.

우리팥빙수세트에 들어 있는 재료로 콩고물 팥빙수를 만들수도 있고 딸기 팥빙수도 만들 수 있다. 

나는 그냥 다 섞어서 만들었다. 그래도 맛은 있다. 

우리팥은 농협에서 국산팥을 공급받는다고 하니 믿음이 간다.

 

 

 

유통기한이 대략 구입일부터 3개월정도 남은거 같다. 올여름엔 충분히 먹고도 남을 것 같다. 

생각보다 우리팥빙수세트 재료가 많이 들어 있다.

보통 기준으로 팥빙수를 만들었을 때 팥빙수 칼로리는 1일 영양성분에 대한 비율은 2,000Kcal라고 한다. 나처럼 칼로리를 따지지 않는 사람들은 상관 없지만 팥빙수 칼로리에 민감하신 분들은 확인하시길 바란다.

 

 

 

내용물은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다. 각각 마개가 있어 사용 후 냉장 보관하기 편하게 되어 있다. 

다만 찹쌀 빙수떡만 비닐을 제거 하면 따로 용기에 보관을 해야 한다.

 

 

이것이 팥빙수 기계이다. 9,900원에 구입한 기계치고 너무 좋아 보인다. 

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이렇게 만들 수 있겠는가

 

 

 

정면은 이렇게 생겼다.

 

 

뚜껑을 열면 얼음 넣는 곳이 있다. 

가운데 잠금장치를 돌리면 날이 들어 있는 통과 얼음 유도 장치가 분리된다.

 

 

 

이렇게 톱니바퀴로 얼음 유도장치를 돌려서 안에있는 날에 의해 얼음이 갈려진다.

 

 

분리하고 보면 정말 간단하다. 

전원 버튼도 없고 조립 후 얼음을 넣고 뚜껑만 돌려서 닫으면 작동이 된다.

 

 

 

이렇게 재료 준비가 되었으니 팥빙수를 만들어 보자 우린 얼음으로 팥빙수를 만들고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팥빙수 재료에 우유만 더해서 만들었다.

 

 

얼음을 넣고 뚜껑을 닫으면 작동을 하는데 믹서기처럼 빠르게 돌진 않는다. 

천천히 도는대도 얼음이 잘 갈려서 나온다.

 

 

 

딸이 얼음을 받고 있다. 호기심이 많아서 꼭 본인이 해볼려고 한다. 

이 팥빙수 기계는 크게 시끄럽지도 않고 돌아가는 속도도 느려서 아이들이 놀라지도 않을 것 같다.

 

 

이제 얼음이 다 갈렸다. 딸이 원하는대로 재료를 넣어보자

 

 

 

팥빙수의 꽃인 우리 국산팥을 넣었다. 난 달달하니 팥이 많은 것이 좋은데 너무 많이 넣었다고 다음에 못먹는다고 뭐라고 한다. 다 먹으면 또 사주면 되지....

이렇게 넣어도 아직 몇 번을 더 해먹을 수 있는 팥이 남아있다.

 

 

 

딸기 시럽도 넣었다. 

많이 넣어도 재료가 워낙 많아 아직도 몇 번을 더 해먹을 수 있겠다.

 

 

고소한 콩고물도 넣어주고

 

 

 

딸이 좋아하는 찹쌀빙수떡도 넣어 준다. 딸이 먹고 싶은 만큼 열심히 넣고 있다.

 

 

 

마지막으로 우유도 조금 넣어주고 완성 되었다. 

기호에 따라서 시리얼이나 다른 견과류도 넣어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우린 일단 코스트코 팥빙수세트로 만족한다.

 

 

열심히 팥빙수를 섞어서 찹쌀빙수떡과 함께 먹는다. 

이렇게 잘먹는걸 진즉에 해줄걸...

 

 

 

다른 사람은 못먹게 혼자서 들고 마시고 있다. 

롯데리아나 다른 팥빙수 전문점처럼 여러 가지 재료를 더 넣는다면 집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팥빙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장마가 끝나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 오는데 밖에서 비싸게 사먹을 돈으로 팥빙수 재료를 구입해서 집에서 적은 돈으로 마음대로 팥빙수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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