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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정밀공장 신축공사 매트철근배근 및 콘크리트타설


00정밀공장 신축공사의 기초터파기와 잡석다짐 및 버림콘크리트가 완료 되었고 오늘 포스팅은 매트 철근배근 및 콘크리트타설 관련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




이형철근이 입고 되고 25톤 크레인으로 버림콘크리트 타설한 매트위에 철근을 올려 놓고 있다

더 큰 크레인은 들어 올수도 없어 25톤 크레인으론 바로 앞 매트위에만 나를 수가 있다. 130m가 넘는 바닥을 철근공들이 모두 인력으로 날라서 시공해야 한다


이날 현장 입고된 철근은 HD19100, HD135톤이 반입되었다.




가운데 철근 쌓아 놓은 부분에서 이곳까지 인력으로 날라 와야 된다

더운 여름날 철근공들이 고생좀 했다.




골조 사장님이 규준틀에 의해 건물 외벽선에 먹매김을 완료했다

그 먹매김에 따라 철근공들은 피복두께를 생각해서 지중보 철근을 배근하며, 형틀목수들은 그 먹줄에 외부 거푸집을 설치 하게 된다. 줄기초 자리에 철근을 박아서 기준 높이를 체크하고 있다

골조 사장님은 전자식 레벨기가 있어서 혼자서 레벨 체크를 하니 조공도 필요 없고 정말 간편하다. 이 현장 이후 우리도 전자식 레벨기를 구입했다.


레벨을 잡아서 터파기를 해놓고 잡석 다짐을 했어도 버림콘크리트까지 완료가 되면 우리가 기준을 정한 높이에 정확히 맞질 않는다. 그래서 최종 마감 레벨을 체크하고 지중보의 철근 마감 높이를 벽돌등의 스페이서를 이용해서 일률적으로 수평을 맞춰준다.




미리 가공한 보철근의 스트럽 즉 늑근을 설치할 위치에 분배 해 놓은 모습이다.




기준을 잡아준 먹줄과 레벨에 의해서 지중보 철근이 배근이 되었다

뒤이어 철근공들이 매트 철근을 배근하는 동안 목수들은 외부 거푸집을 시공하기 시작한다.




배면쪽은 목수들이 벌써 거푸집을 완료했다.




철근공들이 매트 철근을 배근하고 목수들은 열심히 거푸집을 설치하고 있다


철근은 HD19@300 , 이형철근 19미리를 300미리 간격으로 시공을 했다.




매트 철근배근도 절반정도 시공이 이루어 졌다.




철근 배근을 하면서 설비팀이 화장실 설비배관을 시공하고 있다

수도도 피트쪽으로 위치를 시키고 2층으로 올라갈 피트배관도 미리 완료 하였다.




설비 위생 배관이 끝나는 부분은 차후 외부 오수배관 공사 시 연결 할 수 있도록 거푸집에 소켓을 사용해서 붙여 놓는다

대변기나 소변기는 정화조로 인입이 될 것이고, 세면기나 바닥 배수는 오수 맨홀을 거쳐 정화조 라인과 연결 배출한다.




철근 배근이 완료가 되고 유로폼 거푸집을 설치하면 외부 거푸집 가네 즉, 수직과 수평을 모두 확인하고 타이핀과 철근에 용접을 한다

용접을 하는 이유는 외부 지중보 높이가 높으면 그만큼 거푸집이 측압을 받는데 합벽 형태로 한쪽만 거푸집이 설치가 되어 거푸집이 밀리거나 뜰수가 있다


이럴 때 타이핀과 철근이 용접이 되어 있으면 유로폼이 밀려 나가는 힘을 콘크리트에 타설된 철근이 그 힘을 잡아 주기 때문에 유로폼 밀림 현상을 최대한 방지 할 수 있다.




사진을 보면 거푸집에 나와 있는 타이핀을 철근에 용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철근 배근이 완료가 되고 전기팀도 철근사이에 전선과 배관을 하고 있다.




철골팀에서도 앙카를 시공했다

바닥마감레벨에 맞추어 가베이스에 앙카를 시공했다.




철골 기둥이 세워질 앙카 시공이 완료됐다.




가운데 철골 기둥 자리도 앙카 시공이 완료 되었다.




철근배근과 외부 거푸집공사, 전기배관 작업과 설비 위생배관이 완료가 되었고 철골팀에서 앙카 시공까지 완료가 되었다

이제 레미콘 타설만 하면 매트는 완료가 된다.




감리에게 철근 검사 승인이 완료 되고 레미콘 타설만 기다리고 있다.




요즘 레미콘은 아침 조출이 안된다

무조건 8시부터 타설해서 오후 5시면 레미콘이 중단된다. 레미콘 영업부와 많은 상의를 했다


대략 1,300루베의 레미콘을 하루에 물량을 다 대줄 수 있는지, 안된다면 다른 레미콘 회사와 두 곳에서 레미콘을 받아야 한다

다행히 7시 현장 도착으로 밤이 늦더라도 레미콘 타설을 완료 하는 조건으로 한 레미콘 회사로 계약을 하였다.




펌프카 두 대로 양쪽에서 매트콘크리트 타설이 이루어 졌다

한쪽부터 한번에 마감을 지어 오지 않고 최종 상부 마감을 하기 전에 1차로 지중보 밑면을 채워 거푸집 측압을 줄인다.




타설하는 동안 레미콘 실험실에서 레미콘 시험을 실시 한다

현장에선 레미콘에서 직접 콘크리트를 받아 슬럼프테스트, 공기량측정, 염화물 및 온도를 측정한다

그리고 공시체를 만들어서 레미콘 회사에서 압축강도 테스트를 해 결과를 문서로 보내준다.




어느덧 두 대의 펌프카가 건물 가운데로 모여 있는 걸 보니 1차 콘크리트 타설이 마무리 되어 가는 것 같다

이제 한쪽부터 최종 마감을 지을 것이다. 이때부터 바닥 미장팀과 타설팀이 같이 작업을 한다

지금부턴 한 대의 펌프카로 작업을 하고 길이가 길어 닿지 않는 곳은 펌프카를 이동해서 콘크리트 타설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바닥 미장팀의 밀대에는 전자레벨기 센서를 장착했다

목수팀에서 바닥에 레벨을 체크해서 타설 높이를 표시해 놓았지만 전자레벨기의 센서로 콘크리트 평탄 작업을 하니 이처럼 편한게 없다

벌써 오후가 한참 늦었는데 이제 마무리하기 시작한다.




한 여름이라 해가 길어서 다행이다. 겨울이라면 벌써 컴컴한 밤이 었을 시간인데 아직은 콘크리트를 타설 할 만 하다

너무 더워서 작업자들도 지치고 지켜보는 사람들도 모두 지쳤다

이럴 때 잘못 건드리면 싸움난다.




이제 절반정도 타설하고 있는데 한쪽에선 벌써 물때가 나왔다. 그만큼 날이 엄청 덥다는 증거다

기계미장은 휘니셔또는 피니샤라고 해서 기계로 면을 잡는데 이렇게 넓은 부분은 일명 쌍발기라는 기계를 사용한다


일반 휘니셔는 돌아가는 날이 하나인데 이것은 사람이 타고 움직이며, 돌아가는 날이 두 개로 되어 있다. 하나짜리 휘니셔보단 무게도 무거우니 기계미장시 면이 잘 나온다.




야간 작업을 위한 서치라이트가 등장했다. 타설은 아침7시부터 밤11시 경에 마무리 되었다. 기계미장은 다행히 여름이라 물때가 일찍 나와서 아침에 모두 완료가 되었다.

다른 직업도 마찮가지지만 바닥미장팀은 정말 피곤한 직업인 것 같다. 아침부터 더운 여름에 레미콘 타설을 하고 밤새도록 멋진 바닥을 만들기 위해 밤새 휘니샤기계를 돌린다. 대신에 노무비는 엄청 비싸다.




밤새도록 바닥미장팀이 면을 잘 만들어 놓아서 바로 콘크리트 살수 보양을 하였다


보통 작은 현장은 부직포를 깔고 계속 물을 주어 습윤 양생을 하는데 이렇게 넓은 바닥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콘크리트면에 물을 주고 비닐로 덮어 습윤 양생을 한다. 이렇게 해 놓으면 비닐 밑에 있는 습기가 콘크리트가 다 굳을 때까지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뜨거운 날이니 비닐위나 밑에 수시로 물을 뿌려서 콘크리트 온도를 낮춰준다

한여름에 습윤 보양을 잘못하면 균열로 바로 이어진다




이제 콘크리트 타설과 습윤양생까지 마무리 되고 며칠간의 양생기간을 가진 후 거푸집 해체에 들어 간다


다음 포스팅은 매트 콘크리트가 철골을 세울 수 있을 만큼 양생이 될 때까지 철골 제작된 현장과 외부 우수배관공사에 대해 글을 작성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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