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빠마의 Life, Job, Hobby

 

현관발판 인테리어필름 시트지 셀프시공하기

 

 

 

요즘 셀프인테리어가 유행이다. 그중에서도 인테리어필름이나 시트지를 이용해서 현관문, 방문, 가구등 유행이 지난 색상이나 파손등의 이유로 시트지시공을 많이 한다.

 


 

인테리어필름 시공업자에게 맡기면 양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지만 요즘 작업자 노무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시트지나 필름지 금액의 몇 배에 해당하는 돈이 들수가 있다. 작은양의 인테리어 시트지 시공은 직접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오늘은 주맘이 사온 현관 발판을 시트지를 이용해서 색상을 바꿔 볼려고 한다. 


내부 분위기와 비슷한 색상의 발판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유행이 한참 지난 오크계열 색상 밖에 없었다. 주맘이 이 발판을 며칠 사용해 보더니 도저히 안되겠던 모양이다.

 

 

 

어느날 퇴근하고 집에 들어 갔더니 혼자서 열심히 시트지를 붙이고 있었다. 나에게 도와 달라는 말도 못하고 혼자서 끙끙대고 있었다.

시트지 색상은 빈티지처럼 하고 싶다고 이걸 사왔다. 나는 썩 맘에 들지 않지만 사왔으니 버릴수도 없고 열심히 붙여 주었다. 

먼저 발판 크기에 맞게 시트지를 잘랐다.

 

 

먼저 윗면의 한쪽 면부터 붙이고 수건으로 쭉쭉 밀어 주면서 시트지 뒷면 보양지를 제거 했다. 

붙이면서 기포가 생길 수 있으니 수건으로 열심히 밀었다.

 

 

 

옆면도 수건으로 각을 만들어 주면서 꾹꾹 눌러 붙였다. 이렇게 해놓고 보니 기존 오크계열의 색상보다 훨씬 빈티지 스럽고 괜찮은 것 같다.

 

 

뒷면의 받침 커버 안쪽까지 시트지를 밀어 넣었다. 이렇게 해야 시트지가 떨어져도 안쪽에 있어서 떨어진 표시가 덜 날것 같다. 


시트지를 안떨어지게 할려면 접착 스프레이를 사용해서 뿌리고 붙이면 좋겠지만 준비된게 없으니 일단 이것으로 만족하자.

 

 

 

발판 2개에 시트지를 붙이고 연결해 보았다. 나쁘진 않다. 당분간 잘 사용할 것 같다.

 

 

마지막 네 번째 발판을 붙이려는데 시트지가 짧았다. 

발판 크기와 시트지 길이를 생각해서 잘랐어야 하는데 너무 여유있게 잘라서 이만큼이 부족하다.

 

 

 

다시 시트지를 살수도 없고 자르고 남은 자투리를 찾아보니 모양이 비슷한 시트지가 있어서 이시트지로 마감 하기로 했다.


 

 

이렇게 붙여놓으니 크게 표시 나지 않는다. 주맘에게 막 잘랐다고 혼나고 이렇게나마 마감을 지었다.

 

 

발판 네 개를 다 연결해 보았다. 오크보단 만족한다.

 

 

 

현관에 갔다 놓았는데 좀 지져분해 보이고 난 맘에 안들지만 주맘이 좋다 하니 어쩔 수 없다. 이렇게 당분간 사용해 봐야지.

 

발판 색상이 맘에 안든다고 버릴 수도 없고 저렴한 시트지나 인테리어 필름으로 이렇게 다른 분위기로 바꿀 수 있으니 작은양은 솜씨가 없더라도 한번쯤 시트지를 셀프 시공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 맘에 안들면 다시 떼면 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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