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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수돗물유충, 붉은수돗물  대비 샤워기필터, 주방수전필터 헤드로 교체기

 

     

 

인천수돗물유충, 붉은수돗물관련하여 

여러분들의 가정 내 수돗물은 안전하신가요?

대략 1년 전 뉴스에서 붉은 수돗물이 이슈가 되었을 때 내가 사는 동네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와 상수도 사업소에서 아파트 전 세대에 샤워기필터, 세면기필터, 주방수전필터를 교체할 수 있게 수전을 나눠줬었다.

 

근데 우리 집은 내가 건축일을 하는 사람인데도 바꿔 설치하지 않았다.

세면대에 필터형 헤드를 설치하면 앞으로 튀어나와 씻기가 불편하고,

샤워기필터나 주방수전필터는 기존에 사용한 것보다 재질이 너무 허접해 보였기 때문이다.

 

그 후 인천에서 인천수돗물유충 발견이 또 이슈가 되었다

꿈틀대는 유충을 동영상으로 보곤 생각이 바뀌었다인천수돗물유충때문에 먹는 물이야 정수기로 사용하지만 쌀 씻고 국 끓이는데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인천수돗물유충처럼 수돗물 유충이 들어갔을 수도 있고, 양치하면서 사용하는 물에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에 1년 전에 받아 놓은 샤워기필터를 교체해 봤다.

 

 

 

당시에 상수도 사업소에서 나눠준 제품들이다.

주방용필터 1, 샤워기필터 2, 세면대필터 2개 해서 총 5개의 제품을 받아왔었다.

 

 

 

 

 

이것은 주방 수전용이다

보통 흔히 보는 것과 같이 투명한 재질에 손잡이 안에 필터가 내장되어 있다.

 

 

 

 

아랫부분에 하얀 보호 캡을 돌려 빼고 기존의 수전과 연결하면 된다.

별도의 연장이나 부속품 없이 제품 박스에 들어 있는 내용물로 손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헤드의 물이 나오는 곳이다.

일반적인 헤드 구멍과 다르게 미세구멍으로 되어 있어서 기존에 사용하던 물줄기보다 훨씬 강하게 느껴졌다.

 

 

 

 

 

아래 보호 캡을 열면 사진과 같다.

동그랑 와샤는 기존 헤드와 결합할 때 물이 새어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용도인데 기존에 끼워져 있던 와샤가 상태가 좋으면 그대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주방 수전이다.

 

 

 

 

 

주방 수전의 헤드 부분만 돌려서 빼면 쉽게 빠진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가 없다.

 

 

 

 

분리된 모습이다.

안을 보니 수돗물에서 나온 이물질들이 들어 있다.

이런 거는 나오는 줄도 모르고 사용을 했다.

 

 

 

 

새로운 주방 수전을 돌려서 결합하면 그냥 끝이다.

남자 힘으로 너무 돌리면 헤드가 부서질 것 같아서 어느 정도 돌려보고 물이 새면 조금씩 더 조여서 결합했다.

 

 

 

 

 

물 새는 곳 없이 잘 결합이 됐다.

일단 주방 필터로 이물질과 수돗물 유충은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수시로 필터를 교체해 줘야 하는데 그것도 일이다. zzz

필터 교체는 역시나 헤드 윗부분을 손으로 돌리면 쉽게 돌려진다. 필터만 빼서 교체하고 다시 조이면 끝

 

 

 

 

주방 필터를 교체했으니 이제는 세면대 수전 필터를 교체해 보겠다.

구성품을 위 사진과 같다. 세면대 필터와 조이고 풀 수 있는 렌치, 그리고 기존 세면대와 필터를 결합할 수 있는 소켓이 크기별로 있다.

 

 

 

 

세면대필터는 이렇게 생겼다.

너무 커서 세면대 사용하려면 좀 불편할 것 같다.

하지만 수돗물 유충이나 녹물보단 나으니 설치해보자

 

 

 

 

 

세면대 수전 물구멍도 주방 수전처럼 엄청 미세한 물구멍으로 되어 있다.

그만큼 수압이 더 강해진 느낌이다.

 

 

 

 

기존 세면대 수전에 튀어나온 부분을 같이 들어있는 렌치로 돌려서 빼면 된다.

 

 

 

 

이렇게 거름망처럼 생긴 것이 나오는데 이것이 수돗물 이물질 중 큰 것들을 걸러서 나오게 된다.

이제는 필터로 걸러주면 된다.

 

 

 

 

 

같이 들어 있던 연결 소켓 중에 크기가 맞는 놈을 골라서 고무와샤를 끼우고 조립하면 된다.

조립은 같이 들어있는 렌치를 이용해서 돌리면 된다.

 

 

 

 

 

세면기필터를 분해해 보니 이렇게 생겼다.

필터 수명이 다하면 이것만 교체해서 다시 조립하면 된다.

 

 

 

 

 

조립된 모습

물 새는 곳 없이 잘 나온다. 너무 툭 튀어나와서 불편하긴 하다.

 

 

 

 

 

샤워기필터는 헤드 부분에 알갱이가 들어 있다.

설명서가 없으니 뭔진 모르겠지만 저것도 이물질을 거르는데 중요한 건지 모르겠다.

 

 

 

 

샤워기필터도 손잡이 부분에 필터가 들어가 있다.

나중에 저것만 교체해서 사용하면 된다.

 

 

 

 

 

샤워기필터 헤드도 다른 것과 똑같이 물구멍이 미세하다.

그동안 샤워기 수입이 낮아서 불편했는데 강해진 샤워기 물줄기에 만족한다.

다만 기존에 사용하던 것은 물이 분사되는 방식을 변경할 수 있었는데 이것은 오직 하나밖에 없어서 그것이 좀 아쉽다.

 

 

 

 

 

샤워기필터도 교체가 너무 쉽다.

그냥 돌려서 빼고 새제품 돌려서 끼우면 끝이다.

연장이 필요 없다.

 

 

 

역시나 새는곳없이 샤워기필터도 설치가 완료되었다.

 

 

 

그놈의 수돗물 유충 때문에 각 가정에서 수돗물 사용하는 것이 걱정이 많아졌다.

인천수돗물유충도 빨리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붉은 수돗물 때 상수도 사업소에서 무료로 나눠준 샤워기필터를 설치했지만 수돗물유충이 걱정이신 분들은 지금 당장 사서 마음 편하게 수돗물 사용해 보시기 바란다.

 

설치법 너무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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