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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야? 이렇게 많이 늘어나? 」

 

     

 

 

줄어든 니트 의류 늘리는 방법 

이제 12월로 접어 들면서 날이 점점 영하로 떨어지고 있다.

내일이면 올들어 가장 추운 영하9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미리 미리 한파를 대비해서 겨울옷을 준비 했는지 모르겠다.

 

본인은 얼마전 골프 라운딩이 계획되어 있어서 오랜만에 

예전에 입었던 니트를 꺼내 보았다...

이건 뭐지? 내가 더 큰건가? 옷이 왜이리 짧지?

관리를 잘못해서 니트 옷이 줄어 들었다.

억지로 늘려볼려고 당겨봐도 늘어나질 않는다.

 

품이나 전체 기장은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팔길이가 칠부가 되었다.

며칠뒤 라운딩인데 옷을 새로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줄어든 니트의류 원상복귀, 다시 되살리는 방법을 검색했다.

 

"

줄어든 니트의류 되살리기

"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줄어드는 이유부터 전문적인 글들이 많았다.

니트가 줄어든 이유야 전문적으로 뭐 어쨌든

난 칠부가 된 내 옷이 조금이라도 늘어나길 바래 본다.

 

 

 

 

 

 

일단 정말 줄어든 니트가 늘어나는지 줄어든 옷의 팔길이부터 재보았다.

56cm
내키가 184cm인데 너무 짧다...

 

 

인터넷에서 설명한대로 줄어든 니트를 넣을 대야와 머리 감을때 사용하는 린스를 준비했다.

이유야 어쨌든 인터넷에서 이렇게 준비하면 줄어든 니트를 늘릴 수 있다고 하니 준비한다.

 

 

 

 

준비한 대야에 린스를 어느정도 덜어본다.

그 어느정도가 얼마큼이지?

그냥 열번정도 펌프 해봤다...

이정도면 물에 풀어서 옷을 넣어도 모자른 느낌이 들진 않을 것 같다.

 

 

 

 

인터넷에선 30도 정도의 미온수로 린스를 잘 풀어 주라고 한다.

30도?

우리집에 온도계 없는데?

너무 정확하게 요구 하는거 아녀?

난 손으로 만졌을때 그냥 미지근한 정도, 물에 린스가 잘 풀리는 정도로 해서 린스를 풀어 주었다.

인터넷에서 너무 전문적인 요구가 많아...

결론만 좋으면 되는데...ㅎㅎ

 

 

 

 

이렇게 린스물에 줄어든 니트를 담그고 열심히 주물주물 해줬다.

인터넷 설명에는 주물주물 하면서 손으로 옷을 쭉쭉 늘리라고 한다.

그대로 쭉쭉 늘렸다. 많이 늘어나라...

인터넷에선 탈수도 약하게 하고 덜 말린 상태에서 손으로 또 쭉쭉 늘리하고 한다.

그런데 세탁기가 탈수를 약하게 하니 탈수가 잘 안되네...

계속 니트가 물을 머금고 있다.

그냥 세게 탈수 시켰다.

인터넷에선 세탁할 때 옷끼리 마찰에 의해서 섬유들이 어떤? 작용을 해서 옷이 줄어 든다는데

나는 그런거 모르겠다.

그냥 탈수 시키고 쭉쭉 그냥 늘렸다.

 

 

 

 

크하하 다 마르고 보니 60cm가 되었다.

무려 4cm가 늘어났다. 이정도면 그냥 입을만 하것다.

뭐 인터넷에서 아주 전문적으로 떠들지만 그냥 린스만 있으면 된다.

과정이야 어찌 됬든 줄어든 니트가 다시 늘어나기만 하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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