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빠마의 Life, Job, Hobby

천안 아산 고급단독주택 A필지 완료된 외부 둘러보기 


그 동안 건축일을 하면서 찍어놓은 사진을 정리해 보니 추억도 되고 보람도 느껴진다.

대부분의 경우 기초 터파기부터 최종 마감까지의 사진을 다 찍어서 정리 하지만 중간에 외장하드가 랜섬웨어에 걸려서 모든 자료를 날리는 불상사가 생겼다. 이제 라도 블로그라는 공간에 자료를 올려 개인적으론 그동안 해온 건축 일들을 정리도 하고 건축 초년생이나 건물을 지을려는 분들에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료들을 올려 보려고 한다


이번에 작성될 포스팅은 2015년 아산에 시공된 고급단독주택 A필지이다. 기초부터 마감까지 모든 공정의 자료를 올리려 계획하다 보니 사진의 양이 상당하다

아산 고급단독주택 A필지 포스팅중 첫 번째로 내, 외부 마감이 완료된 내용으로 포스팅 후 기초공사부터 전 공정을 포스팅 해보겠다.





주택 대문에서 올려다본 전경이다.


나지막한 동산이었는데 보강토로 부지를 조성하고 건물기초를 높였다. 이곳 부지는 건축주 지인분들과 함께 조성하여 3채의 주택이 지어질 예정이다 그 중 첫 번째인 A필지이다.

대문은 건축주께서 직접 디자인 해서 시공한 것이다. 그 무게가 상당하다 그만큼 중후함이 느껴지는 것 같다.




주택이 완공될 직후가 늦 겨울이라 썰렁함이 느껴진다. 이제 봄이 되면 멋진 조경들로 이곳이 더 화사해 질 것이다.


기초 밑에는 차고지를 설치하였고 주 건물은 높은곳에 설치하여 전방의 멋지고 시원한 모습을 어떠한 간섭없이 볼 수 있게 시공이 되었다. 거실 VIEW는 차후에 다시 공개 하겠다.


주택으로 올라가는 길은 방부목 계단으로 시공이 되었으며, 난간은 평철 난간과 환봉이 사용되었다.




대문을 통해 들어오면 계단옆에 자연석과 잔디로 시공된 넓은 공간이 있다

이곳은 현재 건축주께서 골프 연습장을 설치하여 활용하고 있는데 탁트인 전방을 보면서 골프 연습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이 부지에 3채의 주택이 신축될 예정인데 지금은 사진의 건물 오른편 비닐 하우스 쪽으로 1채 그 밑으로 1채가 신축되어 있다.





주택 외형이다.


철근 콘크리트 구조위 외벽은 스타코플렉스 마감에 지붕은 징크로 마감하였다.

요즘은 스타코와 징크로 마감하는게 대 유행인 것 같다. 초창기 징크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많이 사용을 하지 못했지만 요즘은 칼라강판 징크를 사용해서 가격이 많이 다운된게 그 이유인 것 같다. 그리고 스타코플렉스도 수입산 보다 국산도 가격이 저렴해서 대중화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


왼쪽에 있는 단층 부위는 찜질방인데 장작으로 3~4시간 가열하면 그 열기가 3일이상 유지 되는 것 같다. 이 건물은 황토 벽돌로 지었는데 황토의 붉은색이 본 건물과 어울리지 않아 외부에 스타코플렉스로 다시 마감을 하였다.




건물 앞쪽으로 데크를 설치해서 간단하게 야외에서 바비큐파티도 할 수 있고 펜션의 느낌이 물씬 느껴진다


건축주께서 직접 제작하신 입술모양의 의자가 건물 앞 공간에 큰 포인트가 되는 것 같다.




데크계단의 모습 


평철난간을 설치하여 건축주께서 원하는 모던한 분위기가 나는 것 같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넓은 저수지가 보이는데 이만한 VIEW는 없을 것이다.




주택 정면이다.


거실은 복층으로 아래 큰창과 천정쪽의 창으로 시원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오른쪽은 안방과 2층 테라스가 있다.


지붕 징크는 보통 수벽 밑까지 감싸고 천정 마감을 하는데 건축주께서 5cm정도 층을 두는 것을 원하셨다. 시공상 하지를 걸어서 층을 만들고 미장 마감하는게 수월하진 않지만 건축주의 요구대로 완료 되었다.




좌측 2층 테라스면이다.


건물옆 공간은 새로 지어질 B필지 주차장 상부이며, 이곳이 차후 조경이 잘 되어 양쪽집의 교류공간으로 사용되어 진다.


앞으론 넓은 저수지가 위치해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은 언제든지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뒤쪽 산에 올라가면 때에 맞춰 각종 열매들과 나무들이 자라 소소한 재미를 준다.




좌측면과 배면모습니다.


배면에는 주방과 계단실이 위치하고 있다.




현관에서 저수지를 바라본 모습


가끔 저수지 반대편에서 열기구 대회를 한다. 수십개의 열기구가 저수지 위를 떠오르는 것을 보면 그 만한 장관도 없다.

 

B필지와 C필지 공사까지 모두 완료하고 현장을 찾았더니 그동안 잔디도 자리를 잘 잡고 조경도 멋지게 되었다.




푸르름이 더해지니 삭막했던 마감 모습과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저 멀리 B필지와 C필지의 모습도 보인다.



조경과 함께 멋지게 변한 외부 모습을 마치고 다음 포스팅은 내부 마감 완료 모습을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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