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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산 고급단독주택 A필지 1층 옹벽거푸집설치 및 전기 설비 위생배관 


드디어 천안 아산 고급단독주택 A필지의 철근 녹제거와 메모도 설치 후 건축주 및 감리의 승인을 받아 1층 옹벽 거푸집을 시공한다. 


처음 공사 투입을 하고 철근 녹제거와 메모도 설치 등 준비작업부터 시작해서 1층 레미콘 타설까지 대략 20일정도 소요 된 것 같다. 그동안 비도 오고 생각보다 1층 타설 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 된 것 같다.

보통 주택공사에서 기준층 타설하는데 10일에서 15일 정도 소요가 된다. 철근 녹제거와 우천으로 시간이 더 소요됐다.


이번 천안 아산 고급단독주택 A필지 1층 옹벽거푸집설치 및 전기 설비 위생배관 포스팅의 거푸집 설치와 철근배근, 각종 창문틀 설치, 설비 및 전기 배관 공사를 알아 보겠다.







드디어 외부 거푸집이 설치가 되고 있다

먼저 옹벽 철근을 배근하기에 앞서 옹벽 거푸집의 한쪽면을 먼저 시공한다. 그 이유는 높은 옹벽의 철근을 배근할 때 스페이서등의 간격재를 이용해서 거푸집에 의지해 똑바로 설 수 있도록 하고, 철근이 먼저 시공이 되어 있으면 목수들이 거푸집 설치를 할 때 자재 운반에 불편함이 있기 때문이다.


거푸집 시공은 내부면을 먼저 시공할 수도 있고, 외부면을 먼저 시공할 수도 있다. 철근 배근의 위치나 현장 상황에 따라 변경하면 된다. 이곳은 철근을 내부에 크레인으로 받아서 시공할 예정이라 외부 거푸집부터 먼저 시공한다.


왼편엔 미리 시공된 황토벽돌로 만든 찜질방이 있다. 건축주께서 주말이면 이곳에서 쉬었다 가신다.

차후 이곳은 본 주택 디자인과 이질 감이 있어 외부에 스타코로 다시 마감을 한다.




이전 포스팅인 철근 녹제거 및 메모도 설치편에서 언급을 했었지만, 몇 년전 부지 조성을 하면서 건축주께서 건물 기초를 미리 시공을 했었는데 바닥 레벨차이가 상당히 많이 났다

건물 뒤편의 메모도를 보면 합판 한 장으로 바닥 레벨이 되어 있지만 현관이 위치할 이곳은 틀을 짜서 시공할 정도로 높이 차이가 상당하다. 레미콘이 부족해서 조금 타설 한 건지, 레벨을 잘못 봐서 이렇게 된 건지 모르지만, 기초를 다시 할 수 도 없고 차후 내부 마감 시 높이는 맞출 수 있다


그런데 결과 적으로 건물 밖으로 물 경사가 심하기 때문에 다른 주택에 비해 마당높이(GL)에서 바닥마감선(FL)이 높지 않은 주택이어서 현관에서 물이 내부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효과는 좋을 것 같다.





보통 건설현장은 지저분하고 삭막한데 이곳은 건물 주변에 심어 놓은 잔디가 자리를 잘 잡았다

덕분에 잔디를 죽이지 않을려고 자재도 마음대로 쌓아놓지 못했다는...




현장에서 저수지를 바라본 모습이다

가을 날씨라 그런지 푸르름이 더하다.




옹벽 철근은 HD10@200간격으로 시공이 되었다

철근과 거푸집간의 피복두께를 유지 할 수 있는 스페이서 간격재도 시공이 되었다.




창문 주변에는 항상 사선으로 균열이 발생하는 사인장 균열이 생긴다.

사인장 균열 방지를 위해 사인장 철근을 HD13으로 배근했다.




기존에 시공 되었던 화장실 배관들이다.

모두 이상없이 배관이 되어 있으나, 화장실 내부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배관 위치도 일부 변경이 되어야 한다. 차후 마감 전에 배관 위치를 바꿀 예정이다.




전기 전선관들도 이상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방 인테리어 디자인에 따라 위치가 모두 변경이 되어 어쩔 수 없이 콘크리트 타설 전에 벽을 타고 도면상의 위치에 옮겼다.




도면에 의해 모두 위치가 변경될 전선관들이다.




목수들이 내부 거푸집을 설치 하기 전에 스위치박스나 콘센트 위치에 전선관을 모두 위치 시킨다.

옹벽 철근의 단부에는 철근을 가공하여 철근의 간격을 유지 해주고, 복배근 철근의 정착 이음을 해준다

그리고 내부 거푸집과 외부 거푸집이 벌어지지 않게 간격을 유지해 주는 타이도 미리 시공이 되어 있다.




옹벽 철근 배근이 모두 완료가 되었다. 


목수들이 내부 거푸집을 시공하기 전에 전기팀과 설비팀이 미리 도면대로 배관들을 수정하고 정 위치에 위치시킨다. 물론 도면에 정확히 전기 콘센트나 스위치, 설비 배관들이 표시가 되어 있지만 주택의 경우는 건축주의 생활 패턴과 가지고 있는 가구나 전자제품 등에 의해 변수가 많이 생긴다

상가나 공장 등을 시공 할 때보다 주택은 준공되고 생활할 건축주를 많이 생각 하게 된다. 그래서 착공 전 도면에 가구 위치나 전자 제품 위치, 그리고 꼭 필요한 콘센트 위치 등을 미리 협의를 하고 착공에 들어간다.


이 주택도 미리 협의하여 시공을 하였으나, 내부 마감 전에 인테리어 설계를 하셔서 최초의 컨셉과 많이 달라 인테리어 마감을 하면서 대폭 변경을 하였다. 콘센트의 위치나 바닥에서 높이도 가구에 안보이게 완전히 낮췄으며 조명도 간접등과 매립등으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겼다. 이 내용은 마감 공사 포스팅 할 때 자세히 알아보자.




외부 거푸집을 모두 설치하고 일명 다대가 채워져 있는 모습이다


나는 현장에서 우리 나라 말로 말을 많이 할려고 하는데 인부들과 대화를 할려면 어쩔 수 없이 일본말을 사용해야 할 때가 있다. 이것은 아시바 파이프를 클립을 이용해서 거푸집을 보강한 것인데 위에서 거푸집 사이가 벌어지지 않고 간격을 유지하기 위해 타이를 넣어 시공 했지만 이것만으론 콘크리트 타설시 측압을 견디기 힘들어 이와 같이 보강을 하는 것이다

보통 옹벽을 시공하면 거푸집은 안쪽과 밖으로 두면이 시공이 되는데 그 중에 한쪽면에 보강을 한다.




이 주택의 각 실에 전기나 통신등을 연결해 줄 배전반이다


이곳에 외부 전봇대에서 메인 전원이 들어와 각실에 개별 차단기를 이용해서 분배가 된다. 2층과 천정에도 연결이 될 수 있도록 전선관을 상부로 올려 놓았다.


이번 포스팅은 천안 아산 고급단독주택 A필지 1층 옹벽거푸집설치 및 전기 설비 위생배관을 알아 보았다

다음 포스팅은 1층 천정 마감과 1층 레미콘 타설 하는 내용으로 포스팅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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